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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 블로그 지기 A양입니다! 안녕하셨어요~?

씩씩하게, 겨울을 보내고 봄이 오려 하네요. 이제 곧 황사가 몰아쳐 운전자나 보행자나 나들이를 힘들게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네요. 그래도 두꺼운 옷 대신 가벼운 옷차림과 파릇한 새싹을 볼 생각에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은 듀얼맵 쑈, 2048가지라는 듀얼맵 쑈를 어떻게 하면 제대로 이용할 수 있을까, 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아, 오해 마세요 - 제가 알려드릴 수 있는 것은 어떻게 튜닝이 가능한가, 하는 부분으로 어떤 듀얼맵 설정이 여러분들의 주행 방식과 가장 맞을지는 여러분들께 달려있습니다. 아래의 사항들을 잘 튜닝하셔서 나만의 듀얼맵을 만들어보시기를 바랄께요!

듀얼맵의 각 모드에 대한 소개와 설명은 성나비님의 리뷰를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우선, 듀얼맵의 기본사항은 지도 화면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1. 지도를 둘로 쪼개봅시다!

자, 아래는 2D 10m 전체 화면입니다. 우선 지도를 둘로 쪼개보세요!
지도의 Side Bar 가장 위에 있는 나침반 버튼을 터치하면 아래의 화면이 나타나게 됩니다.

가장 위에 있는 나침반은 터치할 때마다 정북모드/차량모드로 변경하는 버튼입니다. 다른 맵 SW 들이 고정뷰/회전뷰라고 하는 모드입니다. 
그 아래로는 2D/3D, 그리고 좌,우측 2D/3D 모드로 변경할 수 있는 버튼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옆쪽으로는 기본/도로/건물/흑백 모드가 있어 다양한 목적으로 지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휑~하게 도로만 나오는 도로중시와 기본명칭이 같이 있다면 보다 경로를 파악하기가 수월하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2D+ 3D 설정 화면입니다.  이렇게 둘로 쪼개진 화면은 축척, 차량/정북모드, 중시모드 4개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기본적으로 달라지게 됩니다.  

2. 자, 이번엔 쪼갠 지도를 각개설정해보겠습니다.


우선 환경설정 > 지도표시 > 관심 POI 설정 코너입니다. 3번째 페이지에 있네요! 우측의 꿴 구슬 같은 동그라미들이 보이시죠? 각 구슬들을 터치하시면 페이지로 바로 가실 수 있습니다.

관심 POI는 업종분류별로 내가 보고싶은 POI를 설정하는 설정 코너입니다. 주유소, 은행, 주차장, 편의점, 백화점 등... 내가 자주가는 POI들을 듀얼맵 설정 시 왼쪽, 혹은 오른쪽 화면에만 보이게 하겠다! 라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종류 설정에서 종류를 설정하고 화면설정을 누르면 하단의 화면이 나타납니다. 이 화면은 화면 설정을 하게 되는 모든 메뉴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화면입니다.


이렇게 화면을 따로 따로 설정할 수 있는 메뉴는 총 3개가 있습니다. 그 하나가 관심 poi 설정이구요, 또 하나는 지도 레벨 자동조절입니다. 속도별 / 거리별로 설정할 수 있는 화면입니다. 역시 사용자 설정을 한 이후에, 화면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TPEG 정보 설정입니다. TPEG 정보를 전체 / 좌측 /우측 어느 곳에 보여줄 것인가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흑백 + TPEG 정보가 합쳐지면 최상의 TPEG 정보 궁합이지요.

지도 위에 표시되는 TPEG 정보는 CTT Line이라고 합니다. CTT는 (Congestion and Travel Time)의 약자로 혼잡 교통정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TPEG 정보를 보여주는 방법으로는 지도 위에 Line으로 표시하는 CTT와 이러한 정보들이 요약되어 한장의 지도에 표시되는 CTT SUM이 있습니다. 듀얼맵과 연관된 기능으로는 역시 CTT LIne을 들수 있겠지요.



3. 그 외 지도에 영향을 미치는 설정 내역들

다음은 환경설정 > 지도 표시 설정> 건물 입체표시와 3D 각도입니다. 3D 지도에 영향을 미치는 설정 사항입니다.
주간, 야간은 듀얼맵이 따로따로 설정되지는 않습니다. ^^ 두개가 동시에 설정됩니다.

아래 화면 역시도 환경설정>지도표시설정 란입니다.


아래는 지도 화면에 보여지는 UI 를 기본 설정인 Black/White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이것 역시도 듀얼맵 양쪽을 따로 설정할 수 있지는 않습니다만, 지도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입니다.



자, 여기까지 듀얼맵 설정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원활한 듀얼맵 설정에 좀 도움이 되셨나요?
아틀란의 기본 방침은 "사용자들에게 선택의 여지를 다양하게 제공한다" 입니다. 이 방침은 경로부터 UI까지 모든 분야에 걸쳐 지켜지고 있습니다. 듀얼맵과 그 설정사항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어떤게 가장 편한가? 에 대해 아틀란 위즈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설문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대단히 다양한 화면들이 나왔습니다! 내게 맞는 화면은 정말 사용하기 나름이었던 것이죠.

아래 "미션 4, 나만의 듀얼맵 만들기"를 클릭하시면 베타 테스터들이 적어주신 나만의 듀얼맵 사용법을 보실 수 있습니다.
"[미션 4] 나만의 듀얼맵 만들기"  

내비 인사이드 파인/아틀란 포럼에서도 어떤 분이 질문을 남겨주셨네요!
바로가기

댓글들로 함께 어우러지심도 좋을 듯 합니다.

번외 1) :  아틀란 위즈 기획자의 듀얼맵!

듀얼맵부터 4가지의 지도 모드까지 기획을 담당한 P 차장님은 어떤 지도를 사용하고 있을까요?

                                   400M (흑백 + TPEG) 2D + 50m (기본명칭) 2D 지도입니다.
                                      좌측 화면 : 교통정보를 파악하기 위해서 
                                      우측 화면 : 전방의 교차로를 확인하며 주행하기 위해 
                                          라고 이유를 밝혀주셨습니다. 어떠세요? 이 지도는?
 

 번외 2) 원래는 지도 모드가 9개였다!


아틀란 Wiz 마이크로 사이트의 이미지입니다.
좌측의 화면이 보이시나요? 하단에 명칭모드 / 도로 모드 / 흑백모드가 있고 각각 3개씩 1,2,3 모드가 있었답니다.
그렇게 해서 총 3*3 = 9의 화면이 있었고 듀얼맵이므로 9*9=81, 81개의 듀얼맵이라는 copy가 만들어질 뻔했습니다. 
이러한 지도 모드는 내부 직원들의 시험 주행을 거쳐 하나씩 제거가 됐고 그래서 결국 지금의 4가지 모드가 만들어졌답니다.
저 지도 모드를 위해 이렇게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던 지난 08년 여름의 나날들이 떠오릅니다.  ^^

여러분들도, 지도를 사용하시다가 뭔가, 아! 하고 아이디어가 떠오르신다면 즉시 적어주세요~
또 다른 지도로 여러분의 주행에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Posted by A양 At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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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unppa 2009.03.10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A양님의 글은 언제 봐도 재미있습니다.. ^^
    P모차장님께서 듀얼맵도 기획하셨었구요.. 호~~~~

    • A양 Atlan 2009.03.10 1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준빠님~ 오셨군요~
      아시다시피 듀얼맵을 100% P모 차장님이 기획하신것은 아니지만, 지금의 듀얼맵이 있기까지 K부장님과 여차저차 80% 가까이 뚝딱뚝딱 하셨던 거라고 생각됩니다. ^^

      재밌다고 말씀하시니 너무 기쁩니다~ 준빠님의 듀얼맵 설정도 알려주세요~

    • Junppa 2009.03.11 1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예나 지금이나.. 좌200 2D, 우50 2D입니다.
      좌200은 지방 국도인 경우 400으로 하기도 합니다.
      그 외 출퇴근길 등의 비안내시엔 싱글 3D 50m으로 다닙니다.. ^^

    • A양 Atlan 2009.03.11 1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 초행길에는 200m 2D, 자주가는 길은 3D 50m로 시각적 효과를 누리시는군요. 좌측을 저레벨로 우측을 고레벨로 하시는 분들이 많은 듯 합니다. ^^

이번 아틀란 위즈 이야기는 기획팀의 '박모과장님'이 적어주셨습니다.
내비게이션 맵 소프트웨어들의 지도 배색을 보면 참 다양합니다.
굉장히 단순화 시켜서 도로종별 구분이 당연히 없으며 지형에 따른 구분도 간략화한 경우가 있는가하면
아틀란처럼 도로의 종별 구분, 지형 구분까지 다양한 색으로 해둔 지도도 있습니다.
어느 것이 시인성이 더 좋은지, 어느 것이 더 편리한지는 사용자분들의 취향에 따른 것 같습니다.

저희의 도로종별 구분에 대해 한번 같이 읽어 보실까요~?
어떤게 좋을지 조언을 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이번의 아틀란이야기는 지도에서 많은 영역을 차지하며, 내비게이션 지도에서 가장 중요한 도로 부분에 대한 아틀란 위즈의 표현 방식과 철학(?)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아틀란위즈의 지도 배색 중 도로에 대한 튜닝은 크게 다음 몇 가지 원칙으로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1.     지나치게 세분화된 도로 종별 구분을 완화한다.
2.     도로가 잘 보여야 한다.

A.     안티알리아싱 적용
B.      도로의 오목/볼록 효과
C.      도심이나 등고가 높은 산악지역에서도 잘 보여야 한다.

3.     지도의 다른 표시 정보와 혼선을 없앤다.

A.     경로 안내선과 도로의 색이 차이가 나야 한다.
B.      TPEG을 고려하여 도로의 색이 정해져야 한다.
C.      대안경로와 도로의 색이 충돌하지 말아야 한다.

이 중에서 1번, 도로 종별 구분에 대해 이번 이야기를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3번이야 원칙적으로 당연히 되어야 하는 것이지요. ^^
우선 도로 종별에 따른 칼라 배색을 얘기하기 전에 아틀란에 구현된 도로의 종별 구분을 보겠습니다.

 

도로 구분

표시 레벨

의미

고속도로

50km 이하

고속도로

도시고속화 도로

12.5km 이하

대도시 고속도로, 서울의 경우 88도로, 강변북로 등

국도

12.5km 이하

국가 관리의 기간 도로

지방도

12.5km 이하

지방자치단체(광역시도)가 관리하는 기간 도로

주요간선도로

6.4~3.2km이하

왕복6~8차선이상의 큰 도로, 도시의 중요 도로

일반도로

400~800m 이하

보통의 도로로 보통 왕복2~4차선 도로

기타도로

200m 이하

중앙차선이 없지만 교차통행이 가능한 도로

세도로

100m 이하

중앙차선이 없고 교차통행이 불가능한 도로

골목길

50m 이하

차량진입을 할 수 없는 작은 도로.

부지 내 도로

200m 이하

아파트 단지 내의 차량 통행이 가능한 도로

인도

25m 이하

상세지도에서 도로 옆으로 표현된 보행 보도

위의 도로 종별보다 더 많은 종류가 Layer로 구분되어 있지만 알기 쉽게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이 각 도로마다 각각의 색상이나 표현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를 도로 종별에 따른 칼라 배색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데 이는, 아틀란맵의 특징 중에 하나입니다.

아틀란맵의 지도를 그리는 방식은 기본 배경 바탕색을 먼저 그리고 그 위에 도로나 건물영역, 등고 영역 등을 그리는 방식입니다.

그리하여 아틀란은 도로의 종별에 따라 별도의 색과 타입을 지정할 수 있게 됩니다. 도로가 비교적 가장 먼저 그려지고 그 위에 건물영역이나 등고 등을 그리는 일부 지도의 경우에는 도로의 종별마다 색이나 형태를 별도로 지정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일부 지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회사가 아틀란과 비슷한 방식이긴 하지만 기존보다 더 디테일하게 도로의 종별을 구분하여 사용자가 더 쉽게 도로를 구분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아틀란1.0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위즈로 업데이트 하면서 조금 더 색상을 눈에 편한 배색으로 정리하였습니다.


그림을 보면 아시겠지만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도시고속화도로, 주요간선도로는 별도의 색을 지니고 있습니다. 일반도로나 그 이하 등급의 도로는 비교적 비슷한 색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도로 종별에 따른 배색은 아래 그림과 같은 지역에서는 단점이 될 때도 있습니다.



위 그림에는 고속도로, 국도, 도시고속화도로, 주요간선도로, 일반도로, 고가도로, 교량, 기타도로 등이 있어 혼재되어 있습니다.


3~4가지 색의 도로가 겹치면 운전 중 순간적인 판단을 할 때에 다소 혼돈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도로 종별을 구분하면서도 운전 중 순간적인 혼란을 줄일 수 있을까?

힌트는 고마우신 베타 테스터 분들이 주셨습니다.

지난 11월 오픈 베타 기간에 “나만의 듀얼맵”이란 이벤트 미션을 실시한 적이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미션에 참가하셨고 미션 수행기를 올려주셨습니다. 수행기를 분석하다 보니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사용 방식이 눈에 띄었습니다. 가장 많은 경우가 우측 50m 2D, 좌측 400m, 2D였습니다.

우측은 50m 축척을 선택하여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전방의 개략적인 도로 정보를 얻고, 좌측은 400m를 사용하여 더 먼 전방의 도로의 형태나 진행 방향 등을 미리 인지하는 사용 패턴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흔히 얘기하는 주행레벨은 50m, 25m 축척임을 알 수 있으며, 이 축척에서는 도로의 종별 구분 보다는 도로의 모양, 곧 다가올 교차로의 모양 등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400m 축척에서는 갈아타야 할 도로가 국도인지 아닌지를 미리 판단하는 사용패턴이 중요하므로 도로의 종별 표시가 더 자세히 표현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래서, 주행 레벨에서는 도로의 종별 구분을 최소화하기로 하고 50m 축척 이하에서는 진입/진출이 필요한 고속도로를 제외한 모든 도로는 색상을 통일하였습니다.



아래 그림은 듀얼맵에서의 도로 종별에 따른 배색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 예시입니다.



도로를 어떻게 표현하느냐 하는 것은 내비게이션 지도가 가지는 본질이 주행 중 길안내라는 입장에서 보면 매우 중요한 화두입니다.

최근에는 교통정보 소통 상태를 도로 가장자리에 표현하는 방식(CTT Line)이나 3D가 진행되면서 입체적인 도로의 표현 방식 등이 새로운 도로 표현의 형태로 시도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아틀란은 지도의 본질에 대하여 더 고심하고 분석하여 좋은 지도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조금 딱딱한 글 읽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

 보너스1) 도로 테두리의 안티알리아싱 설명

안티앨리어싱이란 이미지의 외곽선을 부드럽게 자동으로 처리해주는 기술을 말하는데, 안티알리아싱이 적용되지 않으면 거칠게 선들이 표현되게 됩니다.

안티알리아싱은 선의 경계 부근에 있는 여러 색의 중간색을 계산하고, 그 중간색을 선의 테두리에 입혀줍니다.

안티알리아싱은 부드러운 효과를 내는 이점이 있지만, 추가적인 계산을 해야 하기 때문에 CPU의 부담을 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로나 건물처럼 지도의 미려한 부분이 안티알리아싱으로 표현되면 상당 부분 그래픽의 완성도가 향상되기 때문에 많이 채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3D로 그래픽을 구현할 때에는 안티알리아싱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보너스2) 도로의 음각, 양각 표현에 대한 설명

도로를 돋아나 보이거나 들어가 보이도록 하여 도로가 부지나 기타 시설물 보다 시인성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도로를 선이 아닌 면과 선으로 구성된 폴리곤으로 표현하면 폭과 색상 등을 더 정교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폴리곤으로 구성된 도로의 오른쪽이나 왼쪽의 영역에 그림자 효과를 위해 한 번 더 가장자리를 그리면 볼록/ 오목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이 역시 도로를 한 번 더 그리게 됨으로써 부담이 되긴 하지만 도로의 음각과 양각을 이용한 시인성 향상이라는 관점에서 아틀란1.0에서부터 구현하였습니다.

 


 

Posted by A양 At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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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 위즈 이야기 3번째로 아틀란 X-ray 기능 이름의 비화를 기획팀 'P' 과장님이 준비했습니다.
2편이 길고 어려운 대안경로 였다면 3편은 쉽고 재미난 에피소드입니다.
편히, 스크롤을 내려보십시다!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좀 가벼운 얘기입니다. 에피소드라고 할까요?


참) 1탄의 내용 중에 X-ray에 관련하여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을 첨가하여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엑스레이 데이터에 관심 있으신 분은 다시 한 번 보셔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Scene #1 그날 밤


퇴근 후 잠자리에 들기 전에 가볍게 영화를 한편 때리는 습관이 있습니다.

다소 혼란스럽거나 스트레스 받았을 때 영화 한편은 고단한 영혼을 위한 안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습관이죠. -_-)

모 사이트에서 영화를 받는데 인터넷이 약간 느려졌습니다.
급한 김에 “불후의 명작”이라는 폴더를 열었습니다.

좋아하는 영화는 이렇게 따로 모아놓는데 나름 “소장한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영화를 뒤지다가 “매트릭스”를 발견했습니다.

즐겁게 보았습니다.

 

이 장면 기억나십니까?

매트릭스 1편의 마지막 하이라이트죠.

네오로 분한 토마스앤더슨이 스미스요원 셋을 앞에 두고 각성을 하면서 보게 되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은 마치 나도 각성을 하는 듯한 묘한 느낌을 갖게 하는 최고의 명장면 중의 하나입니다.

가상 세계와 그 세계를 구성하는 데이터의 조합이라는 컨셉이 벽을 타고 흐르는 0과 1의 환상적인 그래픽 효과로 표현되는 이 장면에서 뭔가 “화~~악” 느끼고 말았습니다.

 그 동안 좀처럼 떠오르지 않던 “X-ray 검색”의 이름이 떠오른 것이었습니다.


Scene #2 “화~~악” 느끼기 3일 전

빌딩 속 POI 경기 수도권 900만건 DB구축 완료
전국 건물 시설물 정보와 X-ray 기능 싱크 완료

상세지도의 핵심기능과 해당 DB가 구축이 완료되어갈 즈음, 기획팀에 과제가 떨어졌습니다.


 “시설물검색을 더 Sexy한 이름으로 만들어라.”

소비자들에게 한 번에 화~악 들어오는 이름이어야 하며, 발음하기도 쉬워야 하며, 기능을 쉽게 연상할 수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었습니다.

(시설물 검색은 X-ray검색의 원조 이름입니다.)

이 시설물 검색이라는 이름을 더 멋진 이름으로 바꾸는 것은 일개 기능의 이름 튜닝 이상의의미가 있었습니다.
이름을 멋지게 정해야 아틀란위즈의 홍보나 광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역시…..이름 짓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가장 어려운 기획 분야가 브랜드 네이밍 분야이기도 하지 않습니까?

원래 아이디어 회의란 첫 번째 회의에서 나온 아이디어의 벽을 넘는 게 힘들기 마련입니다.

첫 회의에서 나온 이름은 크게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빌딩검색건물검색. 그 외에는 아주 개념없는(?) 이름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예를 들면, 누드검색, 상세검색, 씨티검색 등등.
다들 나름 야하거나 나름 의미가 있었지만 역시 “화~악” 느낌이 오지는 않았습니다.

 거의 빌딩검색 쪽으로 모두의 의견이 수렴하고 있었지만 다들 뭔가 마음에 들지는 않았습니다.
고생해서 나은 자식의 이름을 평범하게 짓기 싫어하는 부모의 마음이랄까?

 난상 아이디어회의(버즈세션)에서 누군가 투시, 투영이라는 말을 했고 그 말이 귓가에 맴돌기 시작했습니다.
시작만 할 뿐 선명한 단어가 떠오르지는 않았죠.


 Scene #3 그리고 그날 밤




이 장면을 보고는 갑자기 X-ray가 떠올랐습니다.
매트릭스를 보다가 X-ray가 떠오르는 것은 약간 4차원 생각이죠.
일단, X-ray사진이랑 비슷한 색이고
뼈대가 보인다는 느낌..

이런 것들이 투시, 투영이라는 작은 단어와 머리 속에서 믹싱된 결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얼른 적어놓았습니다.

그리고 아침이 지나서 생각해보니, 지난 밤 쓴 연애편지를 읽는 느낌이랄까요?
쌩뚱맞고 영 어색한 것이…. 

회사에 출근해서 다시 아이디어 회의를 할 때 조심스럽게 얘기했습니다. 

“X-ray 검색이라는 이름을 생각하긴 했는데, 역시 쫌 아닌 것 같아 전 빌딩검색으로 하겠습니다.”

그때, 자신 없는 제 태도와는 다른 팀원들 반응은 이랬습니다.

“와~~ 좋은데요. 그걸로 해요.” ? 운영자2님
“좋은데요. 저도 1표.” ? 운영자1님
“괜찮은데….” ? 부장님

-_-

 부장님도 좋아하시고 사장님도 좋아하시고…….
아무튼 이렇게 해서 X-ray 검색이 탄생했습니다.
처음엔 쫌 아닌 것 같다가도 이젠 너무 들어놔서 저도 그냥 X-ray가 좋아 졌습니다. 


아인슈타인이 양자역학의 “불확정성의 원리”를 보면서 “신은 주사위로 세상을 만들지 않았다”라고 독설을 뱉었는데, 어쩌면 우연의 연속으로 세상이 흘러가는 건 아닐까요? 




부록) X-ray 이름의 비밀

1895년 W.K.?트겐이 실험 도중 이상한 전자기파를 발견합니다.

자석을 가까이 놓거나 전기장을 걸어도 휘어지지 않으며, 거울이나 렌즈, 금속 등에 쉽게 반사되거나 굴절되지 않고 통과해 보리는 이상한 놈의 이름은 “이상한 선”이라는 뜻의 “X-ray”라고 이름 짓습니다.(Ray = 선)


정말 단순한 기원 아닙니까? ㅎㅎ



 

Posted by A양 At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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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미지중복이눈에띈1人 2009.02.06 1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미지 중뷁.

이번 아틀란 이야기의 두번째 주자는 아틀란 위즈 개발팀의 'K' 부장님입니다.
K 부장님은 꼿꼿한 걸음걸이가 그 성격을 말씀해주시는 듯한 '강직' 이미지의 부장님입니다.

K 부장님의 몇달 동안 고민과 고심이 잔뜩 녹아있는 대안경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기존에 아틀란을 사용하시던 분들에게는 그리 어렵지 않으실 지도 모르겠으나 아틀란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시라면
조금 어려우실 수도 있습니다. 댓글로 질문 달아주시면 하나하나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림) 대안경로의 실제 사례입니다.  


안녕하세요 ?
얼마 전 아틀란 Wiz 오픈베타를 시작한 후, 여러 가지 버그 및 수정사항들을 하나씩 정리하고 있는 중, wiz 의 여러 기능들 중 "대안경로" 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셔서 간략하게나마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기술적인 점 보다는, 대안경로라는 기능을 통해 추구하고자 했었던 원칙, 혹은 철학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이 더 적합할 것 같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정리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생각들 ...



비단 내비게이션 뿐만 아니라 모든 기기들은, 수많은 생각의 산물입니다. 몇 년 전 MP3 플레이어가 거의 포화상태라고 생각되었던 와중에도 iPod 이 전 세계적인 히트를 칠 수 있었다거나, 노트북이나 UMPC 만이 존재하던 시장에 넷북이라는 장르가 새로 만들어지고, 방수가 되는 디지털 카메라에, 전혀 공기역학적이지 않아 보이는 깍두기 모양의 자동차가 인기를 끄는 등, 다양하고 새로운 생각들은 기존의 틀을 깨기 위해 꼭 필요한 항목입니다. 물론, 다양한 실패도 존재하지만 말입니다.

내비게이션에서 이러한 생각들은 나름 많이 해 볼려는 편입니다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꼭 경로 탐색을 해야만 할까 ?"

"두 개 이상의 경로를 동시에 안내받을 수는 없을까 ?"

"화면에서 메뉴 버튼을 아예 없앨수는 없을까 ?"

"음성 안내를 반말로 하면 안될까 ?"

"..."

 이런 생각들은, 가끔 망상도 되었다가, 잊어버리기도 했다가, 다시 되새김질도 하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도 하고 좌절도 하면서 커지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생각" 을 하지 않으면 만들어 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럼, 대안경로에 대해 들었던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아틀란 경로, 교통정보 반영 자동 재탐색  ...


아틀란 경로는, 하나만의 경로 탐색이 가능했었던 기존 방식에서는 해결할 수 없었던, 나름대로 합리적인 다양한 경로를 동시에 제공해 주는 것이 장점입니다. 기존의 추천/고속/일반/최단 등이 아닌, 추천인데 또다른 추천 등과 같은 길을 만들고 싶어서 노력한 산물입니다.


  제 예를 들자면, 전 매일 마포구청 근처에서 방이사거리 근처까지를 출퇴근하는데, 그 주된 경로는, 1) 강변북로, 2) 올림픽대로, 3) 내부순환로 중 하나가 됩니다. 또, 지방을 내려가고자 할 때, ( 고향은 울산입니다. ) 서울에서 영동->중부내륙, 혹은 경부 -> 청원상주 등, 주된 몇 몇 경로가 만들어 집니다. 그리고, 이들 중 어떤 길을 선택하더라도 합리적이라고 할 만큼 좋은 길들이지요.


  아틀란 경로는 결과적으로 이런 경로들을 동시에 제시하고 싶다는 생각이 기본적으로 깔려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 단점이 있습니다. 즉, 출발 전에는 다양한 길들을 볼 수 있으나, 주행 중에는, 출발시 선택한 하나의 경로를 따라 진행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출발하기 전, 그 길들을 다 찾아 주면 되지 않냐 ?"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아틀란 경로의 경우, 최대 3 개까지만이 가능하므로, 실제 주행 중 발생될 수 있는 경로의 조합을 모두 수용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비록 내가 이 길을 가고는 있지만, 지금 이 길 말고 또 다른 길이 없을까 ?"

하는 의문이 들게 됩니다. ( 제 경우에는 ^^ )

교통정보 반영 자동 재탐색은,  시간대별로 변하는 다양한 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반영하기 위해서는 나름대로 필요한 메커니즘입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불만을 가지고 계셨던 부분은, "주행 중 왜 경로가 갑자기 바뀌냐 ?" 입니다. 즉, 출발하기 전, 경로 요약을 보고 어떻게 갈 것인지, 요금은 얼마인지를 파악하고 출발했는데, 가다 보니 돈을 내라고 한다던가, 길이 바뀐다던가 하는 일이 벌어지고, 무엇보다, "내가 선택할 수 없는 상황" 이 되어버린 것에 대해 약점을 가지게 됩니다. 결국, 사용자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경로가 만들어 지는 것이지요.

 

... 기타 필요성  ...


저같은 경우, 운전은 좋아하지만 길눈이 어둡습니다. 얼마 전 강화도를 갈 때, 경로대로 따라갔는데 실수로 경로 이탈이 난 경우가 있었지요. 목적지까지는 아직 20 분 이상 남았는데, 경로 이탈 후 재탐색 되기 전까지 드는 생각은...


  "어떻게 된 거지 ? 이 길로 가도 되나 ? 어디서 적당히 차를 돌려서 다시 나갈까 ?"


 등, 가족들에게 티 안내면서 나름대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경로 재탐색이 벌어지고, 경로가 그냥 계속 직진하라고 나오면서 도착 소요 시간이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음을 확인하고서야 생판 엉뚱한 길로 간 것은 아니라는 사실에 나름 안심했습니다. 사실 직선으로 한참을 쭉 뻗은 도로에 왕복 2 차선 정도였으며 제 뒤로 차가 줄줄이 따라오고 있었기 때문에 차를 돌리기도 마땅치 않았거든요. ( 왕복 4차선이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만, 차를 못돌리는 상황이었던 것만은 확실합니다. )


 곰곰히 생각해 보니, 만약 그 지점에서는, "지금 가야 하는 길은 원래 1 시 방향 우회전인데, 3 시 방향으로 우회전 해도 그다지 차이가 안나요. 좋을대로 하세요." 라고 하는 안내가 있으면 정말 좋았을 것 같았습니다. 그 지점에 진입하기 전, 어떻게 될 것인지를 알고 진입하는 것과, 무방비 상태에서, 고의던 실수던 길을 잘못 진입한 후 안내를 받는 것과는 차이가 있을 테니까요. 또한, 분명 그 지점에 출발지를 선택하고 아틀란 탐색을 하면 그 경로들이 다 나왔을 겁니다.


... 대안경로에 대해  ...

그래서 "주행시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아틀란 경로를 실시간으로 보여 주면서 현재 경로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방법" 을 보다 구체적으로 고민했습니다. 사실, 이 고민은, 작년 여름쯤, 아틀란 마법사를 설계할 때 이미 고민을 같이 한 부분입니다만, 그 때의 여러 가지 상황상 진행할 수 없었습니다만, 이제 고민을 할 수 있는 단계가 되었거든요.


결국, 풀어서 쓰자면 1) 경로 안내를 받고 가고 있는데, 이 길 말고 다른 길로 가도 큰 차이 안나거나, 혹은 교통상황이 바껴서 이 길 보다 더 좋은 길이 있다는 사실을, 2) 내비게이션이 그냥 경로를 갈아치우지 말고, 두 경로 및 이들의 차이를 간략하게나마 운전자에게 제시하고 운전자가 선택하도록 하면서, 3) 가능한 한, 현재의 경로 재탐색 등과 같이 티내는 방식이 아니라, 뒤에 숨어서 이런 저런 계산을 하고 있다가 필요할 때 나타나는 형태의 또다른 경로 탐색 방법을 구현했습니다. 이 메커니즘은 여러 분들이 같이 고민해서 만든 결과물이므로 생각하시는 방법은 약간씩은 다를 수 있지만 대략 이렇게 정리됩니다. 물론, 베타때, 적극적으로 제시해야 할까 ? 아니면 소극적으로 제시해야 할까 ? 아틀란 메커니즘이 좋을까 ? 아니면 교통정보 반영만으로도 충분할까 ? 등등의 변화가 있었지만 말입니다.


 한 줄로 대안경로 시스템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주행 안내는 정상적으로 서비스하면서 지금 주행 중인 경로와는 다른, 좋은 길이 있다면 그 길을 제시해 주고 사용자가 이들을 판단한 후 선택하도록 한다."


 너무 추상적인 것 같습니다. 아직 깔끔하게 하나의 문장으로 만들어 지지 않는다는 것은 결국 보완해 나가야 할 점이 많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많은 분들의 불만사항을 파악하고, 더 생각을 정리한 다음 계속 보완해 나가면 성공한 모델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은 많이 있습니다. 즉, 현재 표현 방식이 좀 어렵지 않을까? 현재 경로와 대안경로를 어떻게 표현해야 한눈에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을까 ? 대안경로가 필요한 지점이라는 것을 어떻게 파악할까 ? 어쨌거나, 내부적으로는 경로 탐색을 또 수행하고 있는데, 부하 분산에 대한 처리는 ? 대안 경로의 최적화를 어떤 방향으로 더 진행해야 할까 ? 등등.. 아직 보완해야 할 점이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계속 보완해 나가야 할 대상입니다.

  나름대로의 어려움은 많이 있습니다만, 대안 경로 이외에도 또다른 기능들, 비단 기능 뿐만 아니라 내비게이션 본질의 완성도를 높이는 노력을 계속 할 계획입니다. 고맙습니다.




여기까지가 개발팀 'P'부장님의 글이었습니다.
아래는 오픈베타 테스트를 통해 대안경로에 대해 궁금해하는 많은 User 분들의 글에 대한 답변입니다.


... 궁금해 하시는 점들에 대해   ...


Q1) 실시간 재탐색이라고는 하지만, 결국엔 갈림길에서 추천2, 혹은 추천3 을 보여주는 것 아니냐 ? 즉, 출발 이전에 경로 탐색을 했었던 다른 경로를 보여주는 것 같다.


 A1) 그렇지 않습니다. 아틀란 경로라고 하더라도, 그들 중 하나를 선택한 후 주행을 하게 되면 다른 정보들은 모두 초기화됩니다. 그리고, 미리 탐색된 경로를 기억했다가 보여준다면 제시된 경로가 아니라 돌발적으로 경로 이탈을 하는 등에 대한 대응은 할 수 없겠지요. 그때그때 대안 경로를 실시간을 계산하고 있습니다.


 Q2) 대안경로 표출 조건이 어떤가 ? 그리고, 전체 경로의 길이에 따라 변화가 있나 ?


A2) 대안경로 탐색은 내부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대안경로 탐색이 되었다고 해서 모두 표출되는 것은 아닙니다. 즉, 현재 경로로 주행했을 때의 예상 주행 시간보다 현저하게 늦은 경우에는 그냥 버려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대안 경로를 탐색하는 시간적인 주기도 존재합니다. 현재는 약 20 % 이상 늦어지는 경우에는 그 결과를 폐기하도록 되어 있습니다만, 계속 로직을 보강할 예정입니다.


 Q3) 대안경로 표출시에는 교통정보 반영 주기적인 재탐색이 안되는 것 같다.


 A3) 현재는 그렇습니다. 대안경로가 화면에 표출된 상태에서 사용자의 선택을 기다리는 동안에는 주기적인 재탐색은 잠시 지연됩니다. 이는, 만약 주기적인 재탐색이 되면 현재 안내 중인 경로는 물론, 대안경로도 사라져 버리기 때문입니다. 다만, 로직을 계속 최적화 하는 중이므로 수정될 수 있습니다.


Q4) 지연되는 경우도 보여지는데, 지연 경로가 왜 대안경로인가 ?


A4) 예상 주행 시간은 수학적으로 계산된, 통계적인 값입니다. TPEG 이 반영된다고 하더라도 이 점은 마찬가지입니다. 실제 30 분이 소요된다는 경로를 주행할 때, 대부분 30 분 근처에 도착하겠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30 분보다 더 걸리기도, 덜 걸리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 점을 고려하여 약간의 지연은 허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시내 주행시 신호등에 정확하게 한번 걸리면 약 2~3 분 정도 지체되는데, 이런 부분을 감안해서라도 일정 오차 이내의 지연은 의미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Q5) TPEG 과의 관계가 모호합니다. TPEG = 대안경로입니까 ?


 A5)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대안경로 초기 설계시, 기존의 주기적인 재탐색을 대체할 목적도 고려되었습니다만, 현재는 그렇지 않습니다. 대안경로 탐색은, 사용자의 경로 탐색시의 TPEG 반영 여부와는 무관하게, TPEG 데이터가 수신되는 경우에는 TPEG 을 반영하기 때문에, 그리고 아틀란 경로탐색 로직을 반영하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이고 다양한 경로를 보여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기적으로 교통정보를 반영하는 경로와는 다른 경로가 나올 수 있습니다.


Q6) 대안경로가 나타난 경우에, 현재 경로와의 비교가 힘들다.

 A6)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처음에는 분기점만을 표출할까도 고민했었는데, 전체 경로를 지도상에 표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고, 조금 더 보완해서 한 눈에 두 경로간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시나리오를 수정해서 현재 작업 중에 있습니다.


사실 이 대답에서 '하기로 하고' 아직 못 한 일들이 남아있습니다.
대안경로를 제대로 보여주는 UI 가 아직 마련되지 못했고 대안경로의 튜닝 작업도 지속적으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2009년을 앞두고 차츰 차츰 보완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업데이트되는 소식은 계속 계속 이 곳에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질문은 늘 댓글로 달아주세요! 환영, 대환영입니다!  

Posted by A양 At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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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初.心 2009.02.17 2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안경로 참 신선한 충격을 준 기능인것 같습니다.

    멋진글속에 안타까운 사진이....
    시계는 04시53분 인데 티펙수신 시간은22시08분이네요 ^^;;;;

    • A양 Atlan 2009.02.18 0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초심님~ 여기서 뵈니 더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
      예리한 지적 감사합니다. ^^;; 제가 놓쳤네요.
      사실을 고백하자면, 메뉴얼 작업을 위해 기능 구현 전에 이미지를 만들었어야만 했답니다. 그래서 이미지가 나오고야 말았네요. 다시 수정했습니다. ^^
      자주자주 놀러오세요~

  2. 에클 2009.03.16 2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맵피를 4년간 쓰다가 iq500예판 지르고, 아틀란위즈 공부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맵피에서 아틀란으로 갈아탄 것은 iq500의 고스펙이 가장 큰 요인이지만,
    현재보다는 미래가 밝은 아틀란때문이기도 합니다.
    그중에 제가 생각하는 아틀란의 최고기능이 대안경로인 것 같습니다.
    다른 지역은 모르겠지만 서울은 간선도로를 어떤 곳을 택하느냐에 따라 목적지까지 도착하는
    시간이 크게 달라집니다.
    그때 그때 Tpeg정보에 따라 이리 갈까 저리갈까 중간중간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는지 모릅니다.
    또 올림픽대로에서 강변북로로 갈아타려고 동작대교를 건넜는데 강변북로로 진입할 수 없을 때
    얼마나 난감한지 모릅니다.
    이러한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 대안경로인 것 같습니다.
    아틀란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지도입니다...^^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이점이 아틀란의 장점 아닐까요?

    • A양 Atlan 2009.03.17 1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에클님! 반갑습니다. ^^
      말씀하신대로 대안경로는 고집센 내비게이션이 되지 않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며 중요한 순간에 TPEG을 반영해 더 빠른 길을 찾아주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앞날이 기대되는 지도라는 말씀처럼 기쁜 말이 또 없네요. 늘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앞서가는 아틀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에클님! 제품 받으시면 쓰시다가 불편하신 점, 추가했으면 하는 기능 등등 자유롭게 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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