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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8경'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0.07.26 1박 2일 단양 8경 둘러보기


지난 목요일 난데없는 문자가 왔습니다.

"행부~ 단양대명콘도 54처넌~"

처제의 난데없는 문자. ^^
대기업 다니는 처제가 직원들 이용하라고 회사에서 제공하는 콘도 회원권이 있다나
바로 "콜~~~"
답장을 하고 계획에 없던 여행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얼마전 여름휴가를 갔다와서 올여름은 다 놀았구나 했는데
성수기에 방이 있다고 하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주말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단양이라~
한 25년 전인가 초등학교때
가족여행으로 고수동굴 갔다온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주위에서 이야기하는 단양 8경이 뭔지는 모르지만 들어본것 같기도 하고

하여 여행의 시닥은 언제나 그렇듯이 검색을 합니다. ^^

먼저 숙소인 단양 대명콘도부터
단양대명콘도 홈페이지 가보기
와우...
콘도가 좋아보입니다.

처제 회사회원권이니...성수기 무기명 회원가가 54,000원(부가세별도)...일반요금 24마넌. ㅠ.ㅠ
성수기엔 방이 없다 하니 일단 숙소는 OK

어라...
아쿠아 월드?
수영장도 있네. ^^
수영장 안가본지 어언 10년도 더된거 같은데... 하면서 검색해보니
요금이 ㅎㄷㄷ
30% 해도 일인당 3마넌은...
애기있는 가족끼리 오면 좋겠지만
우리처럼 싸돌아 댕기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수영장은 패스~~

전에 갔던 고수동굴의 기억을 되새기며
단양8경을 찾아봅니다.
단양8경 단양8경 말로만 들어봈지 그 8개가 뭔지는 전혀 모르지요~ ^^
단양8경 알아보기

어라~ 단양8경에 고수동굴은 없네.
주변에 온달 세트장이며 동굴지구며... 그리고 소백산, 월악산까지
볼거리는 무지하게 많아 보입니다. ^^

일단 충주호 유람선을 타고 옥순봉, 구담봉을 보구
나와서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사인암을 보구
단양 읍내를 지나서 도담삼봉과 석문을 보면 되겠군.
근데 이걸 하루에 다 볼 수 있을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대략의 여행코스를 잡고 이제 출~발~


토요일 아침.
휴가철이라 영동고속도로가 막힐거 같구 단양에 볼거리가 많다하여 일찍 출발하려 하였으나
전날의 과음과 주말이면 항상 12시쯤 일어나는 게으름으로
밍기적 거리다 10시가 다 되서야 출발 합니다.

지난번 제주도 갈때는 트렁크에 짐을 싣기위해 짐싸느라 고생을 했는데
차를가지고 여행을 가니 대충 트렁크에 던져넣으면 되니 너무 편했습니다.

예전에 여행을 다니면 어머님이 음식을 한가득씩 싸가곤 했습니다.
그럴때마다 여행가면 그곳의 음식을 사먹으면 되지 뭘 그리 바리바리 싸가냐구
투덜대곤 했는데
막상 결혼해서 다녀보니 마땅히 먹을게 없더군요.
결국 저두 여행전날 여행가서 넉을 음식을 챙기기 시작했습니다.

전에는 옷가지만 챙겨 갔는데
이번에는 전날 이마트가서 밤 10시 넘어 떨이로 세일하는 닭 안심을 사다가
닭갈비처럼 재우고 물이며 술까지 다 싸가지고 트렁크에 넣어서 가게 됐습니다.
그러다보니 예전에 어머님이 왜 그리 음식을 준비했는지 알게 되더군요. ^^


일단 목적지는 충주호 유람선 선착장 입니다.
흐미...2시간 40분.
영동고속도로를 올라서서 좀 가다보니
여지없이 신갈부터 막히기 시작합니다.
고속도로 상황판을 보니 대충 여주까지는 꽉 막힌거 같습니다. ㅠ.ㅠ
이래서 일찍 출발하려고 했는데 이미 늦은걸 어찌하리
시간이 비슷해도 막히는 고속도로보다는 안막히는 국도로 빠지는게 났다 싶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첨으로 아틀란의 진출입IC 기능을 써 봅니다.
원주까지 갈때 대충 42번 국도를 타면 된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모르는길 가는거니 네비를 믿어보기로 합니다.
아틀란의 진출입IC 기능을 알고는 있지만 실지로 써보기는 처음 입니다.

현재 신갈을 지나서 기어가고 있는데 마성이나 용인에서 나가서 여주지나 다시 고속도로를
들어가기 위해 전방의 IC를 찾아보구선 남원주IC로 들어가서 중앙고속도로를 타기로 합니다.

경로설정에서 진입IC를 남원주IC로 하구 탐색을 하니 대략 원하는 모습의 경로가 나옵니다.
햐~ 고놈 쓸만하네 ^^

영동고속도로가 막힌다고 하는데 42번 국도는 하나도 안막히네요. ^^
국도를 가다가 여주지나 고속도로가 안막힐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남원주 전에 문막에서 다시 영동고속도로로 들어 갓습니다.
국도로 오다보니 신호에 걸린걸 빼고는 안막히고 잘 왔다고 스스로 기특해 하면서
영동에서 중앙을 타고 아래로 내려갑니다.

중간에 치악휴게소에 도착하니 어느새 12시가 훌쩍 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목적지를 유람선이 아닌 숙소에 먼저가서 체크인을 하기로 하구
단양 대명콘도를 목적지로 하고 다시 출발 합니다.
(체크인을 빨리 해야 좋은방을 줄거 같아서. ^^)
(단양대명콘도도 모델링 했네요. ^^)

한시가 다 되어 단양 대명콘도에 도착 했습니다.
휴가철이라 주차장부터 차와 사람이 바글바글 합니다.
체크인을 하니 방이 트윈밖에 없다구. (사실 트윈이 뭔지 잘 몰라서 그냥 주세요 했죠. ^^)
가보니 싱글침대가 두개 있네요. ^^


대충 짐을 풀고 싸온 음식을 냉장고에 정리한 후
다시 원래의 광광코스인 유람선을 타러 갑니다.

장회나루에서 충주호를 한바퀴 돌구오는 유람선은 1인당 만원씩 입니다.
근데 콘도 로비에서 8천원에 표를 팔고 있더군요.
그래서 콘도에서 8천원짜리 표를 구입하고 30분을 달려 유람선 선착장으로...

(저게 거북이로 보이나요?)

거북이 처럼 생겼다는 구담봉이랑. (거북이는 어디에...)
절벽 색깔이 옥색이고 죽순처럼 생겼다는 옥순봉을
유람선 운전아저씨의 설명을 들으며 한시간여를 유람하고
유람선 옥상에선 어르신들의 술판이 아래 선실에선 즉석 노래자랑이 벌어지는 정겨운 풍경을 맞이하고 왔습니다.

비가 오락가라 날씨가 흐려 깨끗한 경치는 아니었지만
해가 없어서 여름치곤 돌아다니기 좋았습니다.


하선암 중선암을 돌아보고
상선암은 주차비(2천원)를 받아서 들어가지 않고


사인암은 동네 유원지 마냥 물놀이 하는 사람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계곡에 발한번 안담가 보구
바로 도담삼봉으로 향합니다.

도담삼봉과 석문을 보구나니 어느덧 6시가 넘었네요.

그래도 느즈막히 출발해서 반나절 만에 단양8경을 수박 겉핥기 식으로 다 둘러보고
들어 왔습니다.

숙소에 와서 밖을 보니 단양은 정말 첩첩 산중이란 말이 실감나게
높은 산새에 남한강이 흐르는 꽉 막힌 곳이네요.
옛날 같으면 유배지로 어울릴듯 한. ^^

일찌감치 싸온 닭갈비에 소주를 한잔(?) 하면서 일찍 잠들었습니다.



다음날 역시 느즈막히 일어나서 대충씻고 체크아웃 하고
마지막 코스인 고수동굴로 향합니다.
근처에 온달 세트장이 있다고 하는데  구지 인위적인 세트장에서 사진직기 놀이 하고싶지 않아 고수동굴만 돌아보려 합니다.
점심시간때쯤 도착했는데 주차장이 만원이네요.


동굴앞은 시장분위기 나고
차도많고 사람도 많고
한줄로 줄줄이 서서 동굴로 들어갑니다.
역시 동굴은 시원하네요.

계속 줄서서 다니느라 사진직기도 어렵구 그냥 줄줄이 걸어서 동굴한바퀴를 돌구 나왔습니다.
고수동굴은 입구랑 출구가 틀려서 나올때 찍어야지... 했던 것들을 다 못찍었네요.
지난 제주도에 가서 본 만장굴하곤 틀리게
동굴이 좁고 아기자기한게 볼거리도 많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가 있던 고수동굴 이었습니다.

1박2일간 짧은 단양 여행이었는데
단양은 볼거리도 많고 산과 물이 어우러진 휴양하기 좋은 동네인거 같습니다.
군데군데 캠핑장도 많고 구지 캠핑장이 아니어도 텐트만 있으면 강가에 쳐놓구 물놀이하기 좋구.
특히 어린애들 있으면 가족끼리 놀러오기 딱 좋네요.
나중에 애 낳으면 다시 와야지란 생각을 해 봅니다. ^^

다녀간 코스 ^^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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