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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휴가의 마지막 날입니다.

 

돌아가는 비행기가 밤 9시 비행기여서 여유가 있는 마지막 날입니다.

 

전날 한라산 등반의 후유증으로 종아리가 욱신욱신한게

걸음거리가 부자연 스럽습니다.

 

남은 사발면과 주전부리로 아침을 해결하고

쓰레기 분리수거까지 마치고 숙소를 나섭니다.

 

매일 한라산과 함께 숙면을 취해서 인지

콘도의 원룸이 마치 우리집 같이 편안한 쉼터 였습니다.

(사실 집하고 평수도 비슷한거 같구...)

 

오늘은 여행코스중에 돌지못한 곳들을 가볼 생각입니다.

둘째날 가려했던 마라도랑 정방폭포에 갔다가 첫째날 못간 태왕사신기 세트장 정도...

돌아보로 생각으로 일단 남쪽으로 방향을 잡는데...

 

 

비가옵니다.

쫌 많이 오네요.

 

길가에는 비옷을 입고 올레길을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구지 비까지 맞아가면서 돌아다닐 생각이 없었습니다.

 

잠시 고민하다가 실내에서 놀기로 합니다.

 

제주도에는 수많은 박물관들이 있습니다.

많이들 아시는 테디베어 박물관, 성박물과...식물원...머 이런게 많지요.

우리는 이러한 인위적인 박물관보다는 제주의 자연경관을 즐기기로 해서 이러한 곳들을 배제했는데

비가오고 하니 일단 이러한 실내 박물관에서 놀아보기로 합니다.

 

일단 이러한 박물관이 많은 서귀포 중문 관광단지로 향합니다.

중문관광단지 입구의 테디베어박물관에는 주차장에 차가 넘쳐납니다.

입장료도 비싼데 곰인형 볼려구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네여...

 

일단 여기는 패스하고.

옆에 아프리카 박물관이 있는데

제주도와서 아프리카 박물관 본다는데 좀 안어울려서 여기도 패스...

이러쿵 저러쿵 하다보니 별루 갈데가 없네요.

그래서 일단 집사람의 염원이었던 내국인 면세점으로 향합니다.

중문 관광단지안에 있는 내국인 면세점은 인천공항 같은데 비해 작았습니다.

 

 

특별히 변세점에서 살게 없었기 때문에 아이쇼핑만 하구 그 앞에서 커피한잔 마시면서

다음 목적지를 정해 봅니다.

 

다음 목적지는 건강과 성 박물관에 가기로 했습니다.

좀 야할거(?) 같은 음흉한 생각과 호기심에... 무엇보다 박물관 홍보전단의 선정적 문구...

'당신의 성감대를 찾아드립니다.' 란 ...ㅋㅋ

함 가보기로 합니다.

 

계속 비는 많이 오구.

 

 

박물관에 도착해서 들어가려는데 허거....걱

입장료가 9,000원.

여행사 같은데 할인권이 있었지만 갈 계획이 없었던지라 할인권을 구매 안했는데

막상 둘이 2만원 가까운 금액을 내고 구지 들어가야 할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박물관 입구의 조형물들만 우산쓰고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역시 돈에 민감한 서민이라

이러한 사립 박물관들은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입장료의 부담이 적은 서귀포 시내의 기당미술관으로 향합니다.

기당미술관은 시립미술관이라 ^^

 

소정의 입장료를 내고 (400원) 미술관을 둘러 봅니다.

미술관이란 곳에 가본게 과천의 국립현대미술관 함 가보고... 없는 미술의 무뢰한으로서

그림에 대해서 잘 모르나 비피하면서 한적하게 조용한 기분을 느끼기엔 좋았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관람객도 저희밖에 없구. ^^

미술관 2층에는 어떤 화백의 전시회가 따로 열렸습니다.

 

그떄 큐레이터 아주머니가 자상하고 상세하게 설명해 주셨으나

지금 기억에 남는건 이분이 제주도로 돌아와서 제주화란 독창적 화풍을 완성 하셨다는것...

(나중에 찾아보니 변시지 화백이었습니다.)

 

 

이런 황토바탕에 먹은 먹으로 그린 그림들 이었습니다.

 

휘휘 미술관을 둘러보구

나와서는 이번에는 국립 제주 박물관에 가보기로 합니다.

 

 

여기도 입장료가 원래는 있는데 매표소에 가니 돈을 받는게 아니라 무료 입장권을 줍니다.

국립 경주박물관을 생각하며 제주도에 무슨 유물이 있을까 반신반의 했는데

유물의 수는 많지 않지만 박물관 자체는 깔끔하게 잘 꾸며 놓았습니다.

 

 

근처에 산다면 가족들하고 놀러오기 좋을 정도로 박물관이며 주변을 잘 꾸며 놓았습니다.

 

 

비가와서인지 박물관에는 사람이 쫌 있더군요.

 

 

혼자오라구요?

 

박물관에 나와서 주변에 드라이브를 좀 즐기고 저녁을 먹구나니 어느새

비핵기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3박4일 빠듯이 채운 시간이었지만 지내고 나니 언제 있었는지 모를 시간들 입니다.

너무나 아쉬운 여행을 마무리 하고 언제 또 올지는 모르겠지만

 

계절별로 한라산을 꼭 다시 오르겠다란 다짐을 하며

여름휴가를 마치고 돌아 왔습니다.

 

 

10시 20분에 김포에서 내려서 10시 50분 안양가는 막차를 탔습니다.

더 늦게 왔으면 집에 못올뻔 했다는. ^^

 

 

나흘간 다닌 흔적. (동남쪽 해안이 비네...)

 

제주여행 느낀점.

 

한라산 정말 강추. 나중에 1박2일이나 당일치기로 한라산 등반을 위해 계절별로 다시 오기로 함.

한라산 등반 코스는 꼭 성판악으로 가세요. 관음사는 계속 오르막이라 넘 힘듦. (나머지코스는 백록담까지 못올라감)

그리고 물먹을데가 없으니 물 많이 챙기기.

 

그리고 좋았던 곳은 협재/금능 해수욕장. 경치도 좋구 물도 맑구.

그리고 용머리 해안. 산방산오른후 해안가따라 펼쳐진 전경이 넘 좋았음.

 

그리고 한여름 올레길 걷기는 준비를 단단히 하지 않으면 아주 힘들어요.

멋모르고 반바지에 민소매로 두시간 걸었다가 새빨갛게 익었음.

 

마지막으로 렌트하고 반납할때 기름채우는거에 대한 고민이 있을 겁니다.

제가 렌트한 yf소나타의 경우 기름(가스)게이지가 12칸 입니다. 한칸에 5천원정도 합니다. 그리고 에어컨 가동시 연비는 한칸당 35km쯤 가는거 같습니다. ^^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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